걸으면서 듣기좋은 노래랄까, 오늘은 요즘 매일 듣는 곡 중에 두 곡 음... 아니 두 뮤지션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근래 노래를 들을 때는 대체로 선곡을 음악앱에 맡겨두는 편입니다. 요즘 앱들은 똑똑해서 처음 스타트를 누른 곡 기준으로 비슷한 곡이나 취향을 반영한 선곡들을 해주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요즘 스타트를 끊는 두 뮤지션 입니다. 이 가수들을 계속 듣는 건 아니지만 하루에 한 번은 꼭 듣는 정도입니다.

1. Nerd Connection (너드커넥션)

밴드입니다. 처음 본 순간이 락페였던 것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리스트 사이에 끼어있어서 별생각없이 그 자리에 서서 감상했어요. 그런데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감성으로 묘하게 빠져들었달까요. 그 후로도 오래 여운이 남았던 것 같아요. 락페나 공연장에서 보면 더 매력적인 밴드입니다. 약간 시크하고 방관적인 멘트도 인상적이죠. 기회가 된다면 직관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