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잭입니다.

이직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면접 몇 개가 예정되어 있지만 일단 확실하게 'job offer'를 받은 곳은 2곳이 되겠네요. 면접만 보면 거의 불패랄까..(하하;;) 다들 좋게 봐줘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다만 제의받은 2곳의 조건이 좀 명확히 달라서 고민 중입니다,

1번은 안정적이고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매장이 10개 정도이고 점진적으로 계속 늘려나가고 있어요. 조직 내에 시스템도 안정적이게 구축되어 있어서 인사나 다양한 지휘체계에 있어서 혼선이 일어나지않아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매장 직원들 대상으로 워크샵도 자주 연다고해서 복지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쓴다는 걸 추측할 수 있습니다.

2번은 외국계 자본이 들어와서 시작하려는 곳입니다. 아직 시스템이나 인지도가 낮은 상태이긴한데 들어간다면 거의 한국의 스타트 멤버로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곳에 비해 연봉이 높습니다. (정확히는 한 500 정도...?) 무언가 새롭게 만들어나가기에는 좋은 환경일 것 같긴한데 자금유입구조나 조직체계에 대한 신뢰가 좀 낮아요. 면접도 별 생각없이 갔다가 외국인과 영어로 면접하게 되어서 당황했더랍니다...

아무튼 저는 요즘 이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근래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상 중에 '면접'과 '일'을 할 때 에너지를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방전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루틴을 유지하기보다는 거의 기절상태랄까요. 그래서 최근 글에 대한 완성도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스스로 좀 받고 있습니다. 노력해야겠죠. 주말에 조금 더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자외선지수가 높은 하루 입니다. 덮기도 무척 덥다고 하네요. 다만 기상변화에 따라서 밤부터는 일부지역에  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하니 저녁 이후에 이동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은 우산을 소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