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잭입니다.

오늘은 폭염특보와 자외선경보가 있는 하루라고해요. 어제도 무척이나 덥고 습했는데 오늘은 더 하다니... 생각만해도 암담합니다. 저도 우산이든 양산이든 쓰고 나갈 생각입니다.

요즘의 저는 자주 무기력감에 휩싸이곤 합니다. 이게 날씨 때문인지 한창 이직의 기로에 있어서 그런지는 알수가 없어요. (내일 오전이면 이직이 확정될 예정이니 분명해질수도...) 이럴 때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무언가 노력하지 않고 놓음으로써 잠시 흘러가는대로 두어야 하는지 선택하기 어렵네요. 여러분은 무기력감이 올 때 어떻게 극복하시는지요.

지금은 건강한 습관은 유지하면서(운동이라던지)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면서 보내고 있어요. 그 흘러가는 순간이 안락하면서도 조급한 마음이 종종 엄습하지만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라고 생각하면 바로 그렇게 살아지지는 않잖아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게 글이나 말을 해야하는 순간에는 가급적 명쾌하고 단호한 말들을 하려고 하지만 개인의 문제에 있어서는 고민하고 여러 생각들을 이어가요.

뜬금없지만 그럴 때 글을 쓰는 행위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 무의식적으로나마 분명하거나 인과가 분명한 문장을 쓰려고 하는데 그 단호한 문장들이 모호한 머릿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기분입니다. 어쩌면 이게 제가 무기력감을 극복하는 방법일지도.

여러분의 어떤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책을 읽다보면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과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서 소개해주고싶은 문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인간이 하는 생각에 있어서는 어떤 절대적인 해답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생각이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해석된다고 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늘 어떤 이상적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달성되기 어려운 그런 것들이요. 진짜 우연한 기회가 와서 그 물질적인 목표가 달성되어서 허무해지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