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잭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어쩌면 고생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편하게 쉬는 날들을 보내셨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주말 내내 일을 했지만요. (슬픔...)

지금의 기간을 '도깨비장마'라고 합니다. 무언가 확신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겠지요. 수도권과 경기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도깨비장마라는 어감 그대로 확신할 수는 없겠지요. 늘 작은 우산이라도 휴대하고 다니시길.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힘들면 충분히 쉬어가야하고 주말이나 휴무만을 바라보며 달리기에는 금방 지치는 순간들이 이어집니다. 사소한 순간이라도 좋으니 일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만들어야 합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에게도...) 

이슈들을 좀 정리하고 싶었는데 한주를 대표할만한 이슈라고 하기에는 다들 애매한 이야기들 밖에 없어서 무언가 쓰기게 애매하네요. 신문을 구독하면 좀 나을까싶긴한데 뉴스를 보고서 매번 정리하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영양가있는 내용들이 있지가 않아요.

뉴스에는 왜 그렇게 정치보도가 많을까요. 매일 뉴스를 보다보면 결국에는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쳇바퀴 돌듯이 다른 톤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다루기도 곤란하고 별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치가를 존경하고 신뢰해서 투표 이후에는 국민은 일상에만 신경 쓸 수 있게 해주는 나라는 없을까요. 

한국 뿐만 아니라 요즘 이어지는 미국의 대선상황도 마찬가지겠지요. 분명히 바이든이나 트럼프 모두 중요한 하자를 가지고 있는 후보들인데요. 차라리 주변의 일반인들 중에 더 도덕적이고 똑똑한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금방이라도 구할 수 있을 정도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선택하고 뽑아야 하는 상황. 언제나 최선보다는 최악을 면한다는 감각으로 모두가 투표 하지요.

유럽의 어느 나라는 정치가의 위상이 낮고 보다 헌신하는 자세를 취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겠지요.

운전관련한 이슈들이 많이 나옵니다. 더불어 이어지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인데 제조사의 설계 문제와 고령화에 따른 운전문제 입니다.

제조사의 설계문제는 사실 입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2년도에 이슈화된 자동차 급발진의 문제가 아직까지도 확실한 판결이 나지 않은 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브레이크와 엑셀 쪽에 별도의 블랙박스를 설치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방법이 없다면 마지막 방법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관련한 문제로 사고가 나지 않게 제조하거나 검사하는 방법이 먼저이겠지요.

고령에 따른 운전문제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부분입니다. 인지능력이 저하됨에 따른 운전을 제한하자는 것인데 운전자의 기본권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요. 나이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도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나이를 떠나서 주기적인 자격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흔히 '장롱면허'라고 하죠.

토익이나 각종 어학시험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재검증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용하지 않음에 따른 능력감퇴를 고려하는 것인데요. 비슷한 이유로 운전면허도 주기적인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심지어 어학시험과는 다르게 운전은 타인의 생명까지 침해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지치는 요즘 날씨와 일.

그저 고양이만 보면서 살고싶네요.